Mystr 럭키팩 7 - 복수
미스터리 스릴러 총서인 Mystr 컬렉션으로 발간된 작품 중, 복수의 모티브를 다룬 작품 7편을 모은 특별판 도서이다.
[남작의 사냥감]
주인공은 런던의 사교 모임에서 여러 가지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이 겪은 가장 공포스럽고 흉폭한 사냥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것은, 눈이 하루 종일 내리는 겨울의 폴란드 황야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스노우 볼]
17세기 프랑스는 왕에 대한 시해 음모가 끊이지 않는 시대이다. 지금도 막강한 귀족의 반역 음모에 대한 단서를 잡고서 그의 동조자들을 색출하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왕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는 주인공은 반역 음모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마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바로 그때 길가 아이들의 장난으로 다리 위에서 마차가 전복될 뻔 하고, 간신히 균형을 잡은 마차 안으로 눈덩이 하나가 날아든다. 그 속에는 왕의 비서관을 조심하라는 경고의 쪽지가 들어있다.
[완벽한 덫]
생명보험 회사를 운영하는 주인공은 어느 날 아주 혐오스러운 인상을 가진 신사의 방문을 받는다. 사실 그는 아주 잘생긴 외모에 깔끔한 옷, 세련된 태도를 지니고 있지만, 주인공은 이유 모를 혐오감과 가식을 느낀다. 그 신사는 친구 대신 보험 신청서를 받으러 주인공의 사무실에 온 것이었다.
[데드 얼라이브]
주인공 레프랭크는 영국의 변호사로, 과로로 인한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고, 의사의 충고에 따라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미국의 한 농장으로 긴 휴가를 떠난다. 그 농장은 레프랭크의 어머니의 친척 아저씨, 메도우크로프트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농장에 도착한 주인공은 싸늘한 집안 분위기에 놀란다. 집안 식구는 아버지 메도우크로프트 씨와 중년의 미혼 딸, 두 아들, 농장 감독관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들이 서로 반목하고 있는 것이다.
[지워진 하루]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들로 당대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진 포셋의 블랙 유머 단편.
그래머시 클럽이라는 뉴욕의 상류층의 사교 클럽에는 달림플 씨라는 노총각이 있다. 그에게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이상한 질환이 있다면서 장황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버릇이 있다. 덕분에 클럽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허풍쟁이로 통하기도 한다.
[부치지 못한 편지]
오스트리아 황립 경찰국 소속 형사 조 뮐러에게 한 노부인이 찾아온다.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자신의 조카를 구해달라는 요청이다. 1년 전 노부인이 사는 소도시에 미국에서 오랜 세월을 지낸 사이더스라는 사람이 이사 온다. 부인의 조카, 그라우만 역시 미국에 산 경험이 있기에, 둘은 금방 친분을 쌓게 된다. 그러던 중 그라우만이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던 젊은 여성, 엘레노라와 사이더스가 사랑에 빠지고, 둘은 비밀리에 약혼식을 치른다.
[그의 앙큼한 부인]
군대 조직 문화의 불합리성, 인간 본능에 내재된 폭력성, 따돌림 당하는 사회적 약자라는 거창한 소재에 극적인 익살과 반전, 기발한 복수극이 어우러진 단편 소설.
안토니 이거튼 캐슬 (Anthony Egerton Castle, 1858 - 1910)은 귀족 출신의 영국의 작가이자 역사가, 펜싱 선수이다. 육체와 정신, 지성 모두를 개발한 진정한 '르네상스 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탠리 존 와이맨 (Stanley John Weyman, 1855년 - 1928년)은 그레이엄 그린, 로버트 스티븐슨, 오스카 와일드, 라파엘 사바티니 등 유명 작가들의 존경을 받은 19세기의 작가이다. 오늘날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와이맨은 당대의 베스트셀러 작가였고, 특히 역사 소설과 로맨스 소설 (현재의 미스터리, 범죄, 탐정, 과학, 연애 소설 등을 총칭하는 19세기의 명칭 - 역자 주)의 창시자로 유명했다. 그는 "로맨스의 왕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찰스 디킨스 (Charles John Huffam Dickens, 1812 - 1870)은 영국의 소설가이다. 그가 창조해 낸 인물들은 지금까지도 명성을 얻고 있고 (데이빗 카퍼필드, 올리버 트위스트 등), 영국 문화의 전성기였던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된다. 당대에도 그의 작품은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들었고, 지금까지도 디킨스는 영국 소설의 영역을 넓힌 작가로 인정된다.
윌리엄 윌키 콜린스 (William Wilkie Collins, 1824 - 1889)는 영국의 소설가, 극작가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하얀 옷의 여자 The Woman in Whilte' (1862), '이름 없음 No Name' (1862), 아마데일 Armadale' (1866), '월장석 The Moonstone' (1868) 등이 있다.
에드거 포셋 (Edgar Fawcett, 1847 - 1904)은 미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어거스타 그로너 (Auguste Groner, 1850년 - 1929년)는 오스트리아의 추리 소설 및 대중 소설 작가이다. 비엔나에서 평범한 공무원의 딸로 태어난 그로너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1882년 처음 추리/미스터리 소설로 등단한 그녀는, 역사 소설, 미스터리, 청소년 소설 등의 다양한 쟝르에서 활동했다.
조셉 러디어드 키플링 (1865 - 1936)은 전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시인이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표지
목차
남작의 사냥감
스노우 볼
완벽한 덫
데드 얼라이브
지워진 하루
부치지 못한 편지
그의 앙큼한 부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약 369쪽 (추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