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즈 3
《율리시즈》는 한마디로 인간 정신의 정화, 즉 카타르시스이며, 유머로 충만된 인간희극이다.
《율리시즈》는 1904년 6월 16일 하루동안,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여러 가지 외형적 세계와, 수많은 더블린 사람들, 특히 젊은 아마추어 예술가 스티븐 디덜러스 22세 와 광고 외무원인 중산층 신사 리오폴드 블룸 그리고 그의 다정다감한 아내인 소프라노가수 몰리 블룸이 겪는 내적 세계의 기록의 총화이다.
현대인을 각기 대변하는 이들 세 사람은 평범한 하루를 지내면서 정치, 경제, 문화, 종교, 윤리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의식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 인간 심리의 백과사전적 총화, 가장 행복한 장수의 책, 난해한 책, 인간희극으로서 읽으면 읽을수록 감미로운 위대한 고전 등으로 불리는 조이스 최대의 걸작소설《율리시즈》을 원고지 1만 8000장으로 옮긴, 한국 최초의 완역본 개역본 이다.
1882년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태어나, 예수회 학교들과 더블린의 유니버시티 칼리지(UCD)에서 교육을 받았다. 대학생이던 1900년, 입센의 마지막 연극에 관해 쓴 긴 논문이 《포트나이틀리 리뷰》지에 발표되었다. 당시 그는 서정시를 쓰기 시작했는데, 이는 나중에 《실내악》이란 시집으로 출판되었다. 1909년과 1912년, 그는 《더블린 사람들》의 출판을 위해 아일랜드를 방문했다. 이 작품은 1914년 영국에서 마침내 출판되었다. 1915년 한 해 동안 조이스는 그의 유일한 희곡 《망명자들》을 썼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1916년에 출판되었다. 조이스가 《율리시스》를 작업하는 동안 그들은 심한 재정적 빈곤을 겪어야 했다. 이 작품은 미국의 잡지 《리틀 리뷰》지에 연재되었다. 연재는 1918년에 시작되었으나, 작품에 대한 외설 시비와 그에 따른 연재 중지 판결로 1920년에 중단되었다. 《율리시스》는 1922년 파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으며, 조이스 가족은 양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그곳에 체류했다. 1939년에 《피네간의 경야》가 출판되었고, 이어 조이스 가족은 스위스로 되돌아갔다. 두 달 뒤, 1941년 1월에 조이스는 장궤양으로 사망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초고의 일부인 《영웅 스티븐》이 1944년 저자 사후에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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