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별 : 최문정 신작소설
최문정 작가가 6년 만에 발표한 신작 장편소설이다. 전작 『바보엄마』와 짝을 이루어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 필요한 가족애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최문정 작가의 두 작품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각자의 모자람을 깨닫고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신작소설 『아빠의 별』또한 늘 아빠의 위로와 격려에 목말라 있는 발레리나인 딸과 항상 딸에게 잘해주지 못해 괴로워하는 군인 아버지의 오래된 갈등과 뜨거운 화해를 그리고 있다.
이 책은 1990년대 김정현의 『아버지』, 2000년대 조창인의 『가시고기』에 이은 2010년대 부성애 코드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하겠다.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내색하지 않는 묵묵한 희생이란 주제는 세 작품 모두 동일하다. 두 작품이 남성작가에 의해 밀리언셀러가 된 반면, 이 책은 여성작가에 의해 씌어져서 두 작품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며, 이 시대의 새로운 아버지상像을 보여준다.
"본명 유경愈景, 1976년 12월 31일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과학교사로 재직하면서 창작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SBS-TV 주말드라마로도 방영된 장편소설 『바보엄마』와 드라마화를 진행 중인『아빠의 별』이 있으며, 도발적인 팩션소설 『태양의 여신』(전2권, 원제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이 있다. 또한 에세이로는 지치지 않고 사랑을 위해 전쟁을 한 세기(世紀)의 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랑, 닿지 못해 절망하고 다 주지 못해 안타까운』을 펴냈다."
제1장 신데렐라 제2장 보통 사람 제3장 가을 하늘은 잔인하다 제4장 꿈의 정의 제5장 상처 입은 사람을 위로하는 방법 제6장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사람들 제7장 사랑의 절대성 제8장 신데렐라 그 후… 제9장 감정의 무게에 짓눌리다 제10장 운명을 뿌리치다 제11장 별은 어둠속에서 더 빛난다 제12장 별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