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의 여자 나혜석
여성의 전통적인 삶에 안주하지 않았던 나혜석은 근대 최초의 페미니스트이자 작가이며 화가다. 외교관이었던 남편 김우영과 떠난 최초의 부부 동반 유럽 여행, 선구적인 여성 의식을 담은 많은 글과 그림 등으로 당대 신여성 중 가장 주목받았으나 완고한 시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비참하게 몰락했다. 작품은 ≪인형의 집≫의 노라에 기대 여성의 구속과 자유를 읊는 나혜석 시에서 출발해 그 시구를 언급하며 어머니의 삶을 이해하고 어머니로 인해 좀 더 나아진 여성의 삶을 살아가는 딸 나열의 독백으로 마감한다. 그 사이에 김우영과 결혼하지만 평범한 조선 여성의 삶과 타협할 수 없예술가 나혜석의 고뇌, 구미만유에서 만난 최린과의 사랑, 그로 인한 이혼과 최린을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 소송, 이후 몰락 과정이 찬찬히 그려진다.
나오는 사람들···················3
1. 서시······················5
2. 그 여자····················7
3. 여자의 길···················12
4. 결혼?출발 혹은 타협··············20
5. 모(母) 된 감상기················23
6. 만주 안동현 시절················32
7. 구미만유?새로운 열정·············37
8. 사랑 혹은 상처·················43
9. 이혼·····················49
10. 여자미술학사·················54
11. 손해배상 청구 소송?반란···········60
12. 침몰·····················68
13. 죽음?또 다른 시작··············75
<불꽃의 여자 나혜석>은·············79
유진월은····················81